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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정보5

 

9월 FOMC 결과와 파월 의장의 발언 분석 오늘은 최근에 열린 9월 FOMC (연방공개시장위원회) 회의 결과와 파월 의장의 발언에 대해 살펴보고, 그 의미와 영향에 대해 분석해보려고 합니다. FOMC는 미국 연방준비제도 (Fed·연준)의 통화정책을 결정하는 최고 기구로, 연 8회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이번 9월 회의는 특히 미국 경제의 성장률, 물가, 고용 등의 상황과 연준의 통화정책 방향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높았습니다. 이번 회의에서 연준은 기준금리를 현 수준인 연 5.25~5.50%로 동결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는 시장의 예상과 일치하는 결과였습니다. 그러나 더 중요한 것은 연준의 향후 통화정책 전망이었는데요. 연준은 내년 금리 전망치를 상향 조정하고, 금리 인상 사이클이 거의 종료되었다는 메시지를 내놓았습니다. 또한 파월 의장은 .. 2023. 9. 21.
컨퍼런스 보드 (Conference Board) 미국 경기선행지수 (Leading Economic Index, LEI) 소개, 구성 요소, LEI 를 활용한 경제 예측 방법, LEI 를 이용한 주식 투자 전략 주식, 부동산 등 자산을 늘리기 위한 투자 생활을 지속하는 투자자들에게 있어서 현재 미국 경제 상황이 어떠한지 정확히 아는 것은 굉장히 중요합니다. 단기적으로는 해당 정보가 투자 수익을 내는데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 하더라도, 길게 보면 결국 자산의 가격은 경제의 확장 여부와 밀접하게 연동되며 움직이기 때문이죠. 경제 움직임에 대해 정확하게 알면, 당장에 경기가 점점 하향하는 방향으로 가고 있는데 자산을 늘린다거나, 반대로 오히려 경기가 회복하고 있는데 자산을 줄이는 바보같은 행동을 하지 않을 수 있으므로 투자 성공 확률을 매우 높여줍니다. 사실 이걸 모르는 투자자분들은 거의 없으십니다. 진짜 문제는 어떻게 정확한 경제 현황을 알 수 있냐는 것이죠. 당장 tv 나 유튜브를 틀어도 어떤 사람들은 곧 세상이.. 2023. 8. 27.
6월 미국 ISM 제조, 비제조 구매관리지수 (PMI) 및 하반기 미국 경제 전망 8월 첫째주에 7월 미국 제조 및 비제조 구매관리지수 (PMI) 가 함께 발표되었습니다. 제조업 지수는 계속해서 약세를 지속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의 강한 경기를 이끌고 있는 비제조 서비스업 지수는 예측치보단 낮지만 여전한 확장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은 미국 경기를 잘 대변해주는 두 지표에 대해 보다 자세히 알아보고, 알아본 내용을 기반으로 하반기 미국 경제를 간단히 전망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미국 ISM 제조 구매관리지수 (PMI) : 6월 46.4 (5월 46.0) 미국 제조업 관리 지수(ISM Manufacturing Purchasing Managers' Index, PMI)는 미국 제조업의 활동 수준을 측정하고 예측하기 위한 경제 지표 중 하나입니다. 이 지수는 미국 공급망 및 제조업의.. 2023. 8. 18.
8월 발표 미국 실업률, 채용 공고, 신규 일자리 변화 및 하반기 미국 고용 전망 8월 첫째주에 JOLTs 신규 채용 공고, ADP 고용 지수, 실업 수당 청구건수, 신규 일자리 변화, 실업률 등 주요 7월 미국 주요 고용 지표들이 다수 발표되었습니다. 많은 언론에서 다루고 있듯, 미국의 고용은 상당히 견고하게 유지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실업률은 역사상 최저치를 찍고 있습니다. 다만, 이렇게 헤드라인으로 다뤄지는 내용들은 경기 후행적인 데이터만 다룬 것으로, 앞으로가 어떻게 될지 궁금한 우리들에게 큰 도움이 되는 정보는 아닙니다. 오늘은 여러 발표된 고용 지표 중에 현재 상황을 잘 보여주는 실업률, 경기 선행성이 있는 JOLTs 채용 공고 및 비농업 고용지수, 이렇게 3가지 지표들에 대해 설명드리고, 해당 내용 기반으로 하반기 미국 고용은 어떨지 간단히 전망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미국 .. 2023. 8. 17.
6월 독일 GDP, CPI 와 미국 Core PCE 물가 지수 동향 및 하반기 CPI 예상 7월 마지막주에 독일 6월 국내 총 생산인 GDP, 소비자 물가 지수인 CPI data 와 미국의 근원 물가지수인 Core PCE 물가 지수가 발표되었습니다. 유로존 핵심 국가인 독일의 성장과 물가, 그리고 글로벌 경제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달러 패권국 미국의 핵심 물가 지수가 어땠는지 발표된 지표들을 통해 알아보고, 이에 기반하여 하반기 미국 CPI 는 어떤 시나리오로 움직일 수 있을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독일 국내 총 생산 (GDP) : 6월 -0.6% (5월 -0.2%) GDP는 "Gross Domestic Product"의 약어로, 국내총생산을 나타내는 경제 지표입니다. 한 국가에서 생산된 모든 상품과 서비스의 가치의 총합을 측정하는 지표로 경제의 크기와 성장률을 파악할 수 있는데, 독일의.. 2023. 7. 30.